포항시 북구보건소, 장애인 대상 어울림 맨발 걷기 교실 운영
올바른 맨발 걷기 이론과 실습 교육 진행해 참가자들 호응 얻어
포항시 북구보건소, 장애인 대상 어울림 맨발 걷기 교실 운영올바른 맨발 걷기 이론과 실습 교육 진행해 참가자들 호응 얻어
[검찰연합일보=김정민 기자] 포항시 북구보건소는 28일 북구 치매안심센터 한마음홀과 영일대해수욕장에서 한국뇌병변장애인인권협회 경북협회와 연계해 30여 명을 대상으로 ‘어울림 맨발걷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맨발걷기 교육은 평소 야외활동이 제한적인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스스로 걷기를 실천할 수 있는 생활 습관을 만들기 위해 올바른 맨발 걷기 이론과 실습 교육이 진행됐다. 최순나 대한민국맨발학교 연수원장을 초빙해 걷기의 바른 자세, 균형능력 향상을 위한 운동법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으며, 강의가 끝난 후 영일대 해수욕장 일원을 맨발로 걸으면서 정서적인 교류의 장을 열었다. 이번 교육은 평소 맨발 걷기에 관심은 많았지만 실제로 경험하지 못했던 장애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포항시 북구보건소는 지역 장애인의 건강행태 개선 및 사회복귀를 위해 가정방문재활서비스, 건강생활실천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고 있으며 유관기관과 협력해 재활 훈련 및 자원 연계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이재숙 북구보건소 건강관리과장은 “장애인들의 신체활동을 증진 시킬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유관기관과 연계해 장애인 건강증진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검찰연합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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