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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직원과 '하이파이브' 했던 방문규 수출입은행장

김순철 기자 | 기사입력 2022/06/08 [07:42]

전 직원과 '하이파이브' 했던 방문규 수출입은행장

김순철 기자 | 입력 : 2022/06/08 [07:42]
방문규 수출입은행장이 윤석열 정부 초대 국무조정실장(장관급)에 임명됐다.
방문규 수출입은행장이 윤석열 정부 초대 국무조정실장(장관급)에 임명됐다.


윤 대통령은 7일 오후 이 같은 인선을 단행했다고 대통령실이 밝혔다. 대통령실은 이전에 사실상 내정됐던 윤종원 IBK기업은행장이 지난달 28일 자진사퇴 형식으로 도중하차에 따라 다시 인선 작업을 진행해 왔다.

방 신임 실장은 경기 수원 출신으로 수원 수성고, 서울대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하버드대 행정대학원 석사, 성균관대 행정학 박사를 받았다.

1984년 행정고시 28회로 공직에 입문한 뒤 국세청, 재무부 세제실 국제조세과 등에서 근무했다. 기획예산처 재정정책과장, 기획재정부 대변인, 예산실장, 제2차관 등을 거치며 예산과 세금 관련 분야에서 전문성을 인정받았다.

방 신임 실장은 여러 정부 부처와 대외 근무 경력을 갖췄다. 노무현 대통령 시절인 2006년 청와대 대통령 비서실 행정관으로 일했으며 2008년 미국 국제부흥개발은행에 파견됐다. 2009년에는 농림수산식품부 식품산업정책 단장, 식품유통정책관으로 일했다.

2010년 기재부로 돌아간 그는 재정정책국 성과관리심의관, 대변인, 예산총괄심의관 등을 지냈다.

예산총괄심의관 시절인 2013년 당시 공석이던 예산실장 역할을 맡아 사상 두 번째로 큰 규모의 추가경정예산 편성을 진행했고, 예산실장이된 뒤엔 박근혜 대통령의 대선 공약 이행계획인 공약가계부를 만드는 데 참여했다.

2015∼2017년에는 보건복지부 차관을 역임했다. 당시 건강보험료 부과체계를 개편하고 정밀의료사업을 추진하는 등 성과를 냈다. 이어 2018년 김경수 경남지사 시절 경남도에서 경제혁신추진위원회 위원장을 맡았고, 2019년 11월 수출입은행장에 취임했다.

그는 온화한 성품에 업무 추진력을 갖춰 기재부 내에서 신망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기재부 직원들이 뽑는 ‘닮고 싶은 상사’에 선정되기도 했으며, 대변인 시절에도 원만한 일처리로 ‘명대변인’이란 평가를 받았다.

방 신임 실장은 수출입은행장 출근 첫날 건물 모든 층을 돌며 직원 한 명 한 명과 하이파이브를 하는 등 젊은 직원들과 격의없이 소통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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