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름 부활의 원년’을 맞아, 부산의 씨름 진흥을 촉구!
대한민국 대표 스포츠 씨름, 1980년대 최고 부흥기 이후 침체기 겪음
‘씨름 부활의 원년’을 맞아, 부산의 씨름 진흥을 촉구!대한민국 대표 스포츠 씨름, 1980년대 최고 부흥기 이후 침체기 겪음[검찰연합일보=도영규 기자] 부산광역시의회 행정문화위원회 송상조 의원은 2월 8일 열린 제31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올해를‘씨름 부활의 원년’으로 삼은 정부정책에 발맞춰, 부산 시민들이 씨름을 생활 스포츠로 친근하게 접할 수 있는 방안을 제언했다. 송상조 의원은 최근에는 인터넷상 네트워크 게임으로도 스포츠를 즐기는‘e-스포츠’가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송 의원은 증강현실(AR)과 가상현실(VR) 기술을 접목한 ‘디지털 콘텐츠’로도 스포츠를 즐기는 시대에 살고 있지만, 정작 씨름 경기는 주로 수동적으로 TV로만 시청하는 스포츠라는 점을 지적했다. 부산시 씨름팀은 총 13개 팀이 있으며 이중 실업팀 2개, 학교팀 11개로 10명의 지도자와 88명의 선수가 등록되어 활동하고 있다. 정 의원은 고등·대학·일반부 선수들이 훈련하는‘부산씨름체육관’의 현장을 방문했다. 현장을 확인하니, 우천 시 심각한 누수와 벽면 및 천장 곳곳의 부식이 심각하여 화재나 안전사고(감전) 등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고 힘주어 말했다. 덧붙여 정 의원은 부산시의 씨름종목 보급이나 계승을 ㄹ위한 지원사업으로 씨름대회 개최와 참가지원 수준에 그치고 있는 점을 지적하며, 생활체육으로써 씨름을 활성화 시키기엔 역부족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정 의원은 △ 씨름종목의 저변확대화 발전을 위한 조속한 제도적 근거 마련 △ 씨름전용체육관을 포함한 ‘복합문화 스포츠센터’ 조성 △ 부산시에 기업 씨름팀(프로팀)에 대한 검토를 위해 부산시가 적극 나서줄 것을 촉구했다. 끝으로 정 의원은 생활체육으로 부산시민들이 씨름을 손쉽게 접할 수 있고 씨름경기를 즐길 수 있도록 부산시의 적극적인 노력과 관심을 거듭 촉구했다. <저작권자 ⓒ 검찰연합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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