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서울그룹 송원기회장은 필리핀 뉴클락시티에 ANKOLEE INC와 협력하여 60만평 부지에 아파트, 리조트, 호텔, 워터파크, 골프장 27홀규모 등 1조7천억원 규모의 개발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엠서울그룹이 진행하는 이번 필리핀 클락내 60만평규모 개발프로젝트는 한국이 가지고 있는 기획력과 기술을 현지 호텔 및 아파트, 리조트, 골프장 등을 조성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필리핀 지역 경제발전에 큰 역할을 할 것 이라는 평가이다.

필리핀 수도 마닐라 북부에 위치한 경제특구인 "클락"지역은 대규모 개발사업과 지속적인 인구 유입, 관광객 증가로 도시가 성장하고 있다. 또한 대통령 직속기관 ‘클락개발공사(Clark Development Cooperation)"에서 직접 관할하는 곳으로 정부차원의 체계적인 개발이 이루어지고 있어 높은 미래가치를 자랑한다. 필리핀 정부는 클락과 그 주변 지역을 신도시로 발전시켜 새로운 비즈니스 허브로 조성하기 위한 '클락시티 프로젝트'를 추진 중으로 클락시티가 완성될 경우, 한국 분당신도시의 6배 규모인 대도시로 거듭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미 클락 중심 지역에는 호텔 및 리조트 건설도 호황을 누리고 있다. 제작년부터 메리어트 호텔, 힐튼호텔이 완공되어 운영되고 있으며, 2022년에는 하얏트호텔도 오픈할 예정이다.

지난해 필리핀을 방문한 외국인 수만 해도 712만여 명으로 계속적인 증가 추세에 있으며, 특히 한국 관광객의 수는 더욱 늘고 있다. 2012년 103만여명으로 100만명을 돌파하여, 2018년 160만 여명을 기록하기도 했다.

현지 부동산 관계자는 "클락은 휴양과 교육, 생활편의 시설, 자연친화적인 주거 환경 등으로 살기 좋은 주거지로 이름 높아 현지 필리핀 부호들에게도 좋은 투자처라는 인식이 있다고 하면서 요즘은 한국인들의 관심도가 높아진 상황이다"고 말하였다.

송원기회장은 "이번 사업을 기점으로 현재 엄청난 개발 가능성을 갖고 있는 필리핀의 부동산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어 엠서울그룹이 보유하고 있는 기술과 경력을 접목하여 필리핀의 부동산 발전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