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포천시의 과자 제조공장에서 난 불이 19시간여만에 모두 꺼졌다.
포천 과자공장 화재
[포천소방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31일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께 포천시 영중면의 한 과자 제조공장에서 불이 났다. 불은 건물 1개 동 일부와 포장용 종이상자와 비닐류 약 50t(톤), 제품 운반 기계 등을 태웠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 당국은 대응 1단계(3∼7개 소방서에서 31∼50대의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를 발령하고 인력 125명과 장비 57대를 동원해 진화 작업을 벌여 약 2시간 30분 만에 큰 불길을 잡았다. 하지만 공장 내부에 박스와 비닐, 우레탄 패널 칸막이 등 가연성 물건들이 많아 잔불 정리로 이날 오후 8시 19분이 돼서야 진화 작업을 완료했다. 소방 당국은 자세한 화재 경위와 재산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저작권자 ⓒ 검찰연합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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