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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부토건 창립자 손자, LG家 맏사위에 2억 반환 소송냈다 패소

송진영 기자 | 기사입력 2024/09/05 [09:38]

삼부토건 창립자 손자, LG家 맏사위에 2억 반환 소송냈다 패소

송진영 기자 | 입력 : 2024/09/05 [09:38]

 

고(故) 조정구 삼부토건 창립자의 손자인 조창연씨가 친구인 LG가 맏사위인 윤관 블루런벤처스(BRV) 대표에게 2억원을 갚으라고 소송을 냈으나 졌다.

서울중앙지법 민사42단독 김동혁 부장판사는 4일 조 씨가 윤 대표를 상대로 낸 2억원의 대여금 반환 소송을 원고 패소 판결했다.

김 부장판사는 법정에서 선고 이유를 밝히지는 않았다.

 

윤 대표는 고 구본무 LG그룹 선대회장의 장녀인 구연경 LG복지재단 대표의 남편이다.

조 씨는 윤 대표의 회사가 투자한 VSL코리아가 르네상스호텔(현 센터필드) 부지 인수자로 선정된 후 윤 대표에게 현금 2억원을 빌려줬으나 받지 못했다면서 지난해 11월 소송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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