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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AI 반도체 슈퍼 사이클’ 타고 영업이익 40조 원 돌파 주목

곽승준 기자 | 기사입력 2026/04/23 [12:16]

SK하이닉스, ‘AI 반도체 슈퍼 사이클’ 타고 영업이익 40조 원 돌파 주목

곽승준 기자 | 입력 : 2026/04/23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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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T7 착공식에서 참가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검찰연합일보] = SK하이닉스가 23일 2026년 1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한다. 반도체 업계의 관심은 이번 실적이 분기 영업이익 40조 원을 넘어설지에 집중되고 있다. 인공지능(AI) 반도체 수요 급증으로 촉발된 ‘메모리 슈퍼 사이클’ 속에서 삼성전자와 마이크론이 잇따라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한 가운데, SK하이닉스 역시 사상 최대 실적 경신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SK하이닉스의 1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36조3955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7조4405억 원) 대비 389.2% 폭증한 수치다. 매출 전망치 또한 51조9346억 원으로 전년 동기(17조6391억 원)보다 194.4%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일부 증권사는 영업이익을 최대 40조6000억 원으로 전망하며 ‘역대급 실적’을 예고했다.

 

이 같은 낙관론의 배경에는 AI 반도체 수요 폭발과 D램 가격 급등이 자리하고 있다. 업계 분석에 따르면 올해 1분기 D램 계약 가격은 직전 분기 대비 최대 90% 상승했다. 이미 실적을 발표한 마이크론과 삼성전자가 각각 800% 이상, 57조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시장 회복의 신호탄을 쏘아 올린 점도 SK하이닉스의 기대를 키우는 요인이다.

 

증권가에서는 SK하이닉스의 영업이익률이 70%대를 넘어설 가능성에도 주목하고 있다. 삼성증권은 매출 53조6000억 원, 영업이익 40조2000억 원을 전망하며 영업이익률이 74.9%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글로벌 반도체 수익성 지표로 통하는 대만 TSMC의 1분기 영업이익률(58.1%)을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업계 관계자는 “5세대 HBM(HBM3E) 공급이 본격화되고, 빅테크 기업들의 AI 서버 투자 확대에 따라 기업용 SSD(eSSD) 수요가 살아나면서 낸드 부문까지 수익성이 개선됐다”며 “SK하이닉스가 글로벌 메모리 시장의 중심으로 부상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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