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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검찰연합일보]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남북관계 복원을 위한 의지를 강조했다.
정 장관은 22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불기 2570년 광화문 봉축 조형등 점등식 축사에서 “폐허가 된 남북관계 위에도 신뢰라는 벽돌을 하나하나 다시 쌓겠다”고 밝혔다. 그는 “얼어붙은 땅 아래서도 물길은 흐른다”며 “잠시 멈춰 서 있지만 멈춤이 곧 포기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또한 “정부는 부처님의 ‘자리이타(自利利他)’ 정신을 나침반 삼아 흔들림 없이 나아가겠다”며 “우리 아이들이 묘향산 향기를 맡고 보현사 석탑을 자유롭게 마주할 수 있는 날, 한반도 평화공존의 새 아침을 반드시 열겠다”고 강조했다.
정 장관은 “오늘 광화문에 밝힌 이 따뜻한 빛이 북녘 산천까지 고루 닿아 한반도에 평화의 시간이 다시 맥동하기를 소망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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